시민 모니터링단은 10명 모집…활동비도 지급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문화제조창 달밤투어 참여자와 시민 모니터링단 2기를 모집한다.

문화제조창 달밤투어는 지난해 청주문화재단이 진행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의 후속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마다 퇴근 시간 이후인 오후 7시부터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위치한 문화제조창 본관 등을 돌아보고 다양한 워크숍을 즐기는 야간 프로그램이다.

지난 달 첫 투어에는 신청창이 열리고 3시간도 안 돼 조기 마감된 것은 물론 동시 접속자들이 많아 모집인원의 2배에 가까운 53명이 함께 투어를 진행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달 투어는 오는 28일 진행되며 신청은 21일 오전 10시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된다. 선착순 30명이다.

청주문화재단 시민 모니터링단은 21~28일 모집한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시민의 시선으로 문화행사를 바라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발족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7명의 모니터링단이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청주문화재야행,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등의 현장에서 총 35차례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자신만의 온라인 홍보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올해는 총 10명을 모집한다.

모니터링단이 되면 3~11월 청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해 총 5회 이상의 현장 모니터링을 하고, 관련 온라인 홍보물 1건 이상을 제작해야 한다. 이에 따른 활동비도 지급된다.

문화에 관심 있는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chaechae@cjculture.org)로 제출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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