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해 3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고 있는 모습.
충북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해 3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고 있는 모습.
청주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해 3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고 있는 모습.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도내 주요 대학의 간호학과 학생들이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충북대, 청주대, 충청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지난 1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실시한 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모두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대는 응시생 59명이 전원 합격해 2016년 간호학과 첫 졸업생 배출 이후 9년 연속 100%를 기록했다.

충북대 간호학과는 스마트 강의실과 ‘NOVA APERIO’ 시뮬레이션 센터, 자율학습실 등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청주대도 응시생 89명이 전원 합격했다.

2008년 신설된 청주대 간호학과는 우수한 실습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아주대병원, 건국대병원, 이대서울병원, 국립암센터 등 국내 유수 종합병원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질 높은 임상실습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충청대 역시 응시생 102명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청대 간호학과는 현장감 있는 실습과 체계적인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미진 충청대 간호학과장은 “전문 간호 인력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간호학과의 이번 전원 합격은 의료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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