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북대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혁신 이행 협약 및 토론회(포럼)'에 참석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글로컬대학위원회, 10개 글로컬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대학 혁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글로컬대학 토론회가 충북대에서 열렸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1일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글로컬대학 혁신 이행 협약 및 토론회(포럼)'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글로컬대가 향후 5년간 혁신 이행 목표를 선언하고, 대학 혁신 모델을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난해 지정된 10개 글로컬대와 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해 글로컬대별로 달성하고자 하는 혁신 목표와 역할, 지역과 정부의 지원 범위가 포함된 '혁신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또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발제와 김헌영 강원대 총장, 김종규 포항공대 부총장 등의 토론으로 지방대의 위기 극복 방향과 글로컬대가 제안하는 혁신모델의 확산 전략을 모색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는 한국교통대와의 통합을 통해 혁신을 극대화하고 우리 지역과 함께 세계로 뻗어가는 대학혁신의 첨병이 되겠다”며 “지역의 주력 산업을 특성화하고 수요에 기반한 인재를 육성해 통합대학이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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