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마음건강 지원 전문의료기관 4개 추가…총 9개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새 학기부터 '교원 마음건강 지원 전문의료기관'을 4개 추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교육청 교원 마음건강 지원 전문의료기관은 지난해 5개에서 올해 9개로 늘어났다.

교원 1인당 치료지원비 상한액도 지난해 최대 20만원에서 올해 최대 100만원으로 증액됐다.

교원 마음건강 지원은 교육활동 침해 피해와 교직 스트레스 등에 노출된 교원의 회복력 증진을 위한 전문의료기관 심리치료 및 의료비 지원사업이다.

전문의료기관은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피해와 직무 수행상 겪게 되는 스트레스 등을 자세히 파악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한다.

진료비는 물론 전문의료기관의 심리평가 비용도 지원하며, 약물치료에 부담을 느끼는 교원의 치료 지원을 위해 비약물적 치료인 비수술적 뇌 자극술도 새로 지원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활동 중 발생한 교원의 심리적 외상과 정서적 스트레스에 대한 치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교원의 심리적 안정과 안전한 교육활동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유환권 기자 youyou999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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