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모습.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지난 23일 마무리됐다.

지난 1월 29일부터 읍면을 순회하며 농민들의 새해 영농설계를 도운 이번 교육에는 당초 계획 인원 2700명보다 1500명이 많은 42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종합반과 지역농업리더, 여성리더 등을 대상으로 벼와 마늘, 생강, 고추 재배 방법과 농업경영 성공전략, 지역 리더로서의 필요한 자질 등을 교육해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감자, 고구마 전문반을 올해에도 개설해 고품질 재배 기술을 전수했다.

시는 교육 후 설문 조사를 실시해 수요가 많은 작물에 대해 찾아가는 농가 맞춤형 농업인 교육을 품목별로 연중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11월까지 농업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멀거나 교통이 불편한 264개 마을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교육도 추진한다.

서산 장인철 기자 taean2@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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