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개최된 105회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한 충북 컬링대표단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충북도체육회]

[동양일보 김민환 기자]충북선수단이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선수단은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 6개, 은 10개, 동 14개를 획득해 종합 점수 411.5점으로 2년 연속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금 5개, 은 7개, 동 15개)보다 더 많은 메달을 따냈지만, 순위 상승에는 실패했다.

선수단은 알파인 스키에서 금메달 5개를 목에 걸었고, 여자 컬링 고등부(봉명고) 선수들은 충북 역사상 첫 동계체전 우승을 달성했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과 지도자의 피나는 노력으로 지난해에 이어 종합 6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우리 충북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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