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준비를 위한 첫 집행위원회 개최...초대국가 태국

26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집행위원들이 위촉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김상보, 김성호, 노혜신, 손부남, 이범석, 서정기, 정진원, 정호연, 한정선, 변광섭, 김성란, 이상봉씨.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닻을 올렸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집행위원장 변광섭)는 26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청주시한국공예관 회의실에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집행위원 위촉식’과 함께 첫 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한 집행위원은 △공예 분야 김지혜 이화여대 공예학과 교수, 정진원 국민대 공예학과 교수, 노혜신 공주대 세라믹디자인학과 교수, 정호연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서정기 패션디자이너, 김준용 청주대 공예디자인과 교수 △이론 및 기획 분야 박남희 백남준미술관장,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 △홍보 및 마케팅 분야 김상보 에어로케이 본부장, 한정선 피움컴퍼니 대표 △지역 작가 손부남 작가, 김성호 충북도무형문화재 칠장 △당연직 이완복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김성란 청주시 문화예술과장,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 등 15명이다.

변 집행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1차 집행위원회의에서는 예술감독 선정 방식과 2025년 초대국가 선정 보고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 자리에서 집행위원들은 예술감독 조기 선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관련 절차 등에 뜻을 모았고, 차기 초대국가로 선정된 ‘태국’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했다.

초대국가로 최종 선정된 태국은 전통문화 보전과 활용에 우수한 동남아시아의 대표 국가로,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현대공예와 디자인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조직위는 이날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내달 두 번째 집행위원회를 갖고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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