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태안군 공직자들이 지난달 화재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 성금 1021만원을 서천군에 기탁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난 26일 김기웅 서천군수에게 태안군 공직자들의 이같은 따듯한 정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6~19일 진행된 태안군 공직자 671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시장 상인들의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직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며 “성금이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서천특화시장이 조속히 제 모습을 되찾길 6만여 태안군민 모두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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