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예산군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예당관광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예당호 전망대의 오는 7월 개장을 위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총 사업비 332억원을 투입해 응봉면 후사리 산 73 일대 13만209㎡ 에 농촌 체험활동을 통한 치유와 휴양을 테마로 한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의 핵심인 예당호 전망대는 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높이 70m로 건립된다. 전망대 맨 꼭대기 층에는 카페가 입점돼 예당호를 한눈에 조망 하며 즐길수 있는 쉼과 힐링이 어우러지는 관광명소로 개발된다.

특히 ‘예당올빛’을 테마로 미디어 콘텐츠를 극적으로 연출해 예당호 전망대를 눈부시게 빛내는 환상적인 미디어 파사드(외벽 조명을 통한 미디어 구현 장치) 설치를 위해 인구소멸 대응기금 1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군은 예당관광지 관광콘텐츠 고도화를 위해 △예당호 어린이 모험 시설 설치 △ 예당호 느린호수길 테마별 코스 개발 △예당호 무빙보트 등 수상레저시설 설치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 △주차장 추가 설치 및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전망대는 단순한 관광시설을 뛰어넘어 문화와 예술, 역사와 미래 가치를 담아 서부내륙권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 경제를 견인할 지역 대표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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