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도는 27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2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2026년까지 영동군 양산면에 지열 에너지시설이 접목된 스마트온실 4.3ha 등 총 6.3ha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이번 임대형 스마트팜은 지열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ICT 기술이 접목된 대규모 연동하우스로 9개 동이 건립된다.

이곳은 앞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전국 4곳)의 교육 이수자(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도는 스마트농업의 교육과 실습, 창업까지 지원하는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다.

도 관계자는 “우수한 청년농업 인재들이 충북에서 만든 스마트팜 성공모델을 통해 미래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박승룡 기자 bbhh010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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