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금강유역환경청은 국비 332억원을 투입해 세종·대전·충북·충남·전북 지역의 국가하천 유지보수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금강청은 이상기후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천 기능을 유지하며 친환경적인 하천 공간을 만들기 위한 보수사업을 진행한다.

또 금강 본류의 제방, 수문 등 국가가 관리하는 하천시설을 대상으로 정밀안전과 유지보수공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친수시설, 금강지류 제방, 수문 등 유지보수사업도 지원한다.

특히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갑천·유등천·대전천의 국가하천에 장기간 쌓인 퇴적토 정비작업도 벌인다.

금강청 관계자는 "국가하천 유지·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과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승룡 기자 bbhh010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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