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충주체험관광센터가 다음 달부터 감성투어를 본격 운영한다.

지난해 4000여명의 관광객과 2억원 이상 수입을 끌어내 충주지역 대표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감성투어는 올해 ‘여행하기 좋은 날(Great Day)’을 콘셉트로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감성투어 대표 프로그램인 단체 맞춤형 투어와 충주의 별빛을 찾아 떠나는 감성별빛투어가 수시 운행되고, 충주 과거와 현재를 담은 감성시티투어는 물론 2박 3일 투어와 정기투어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감성시티투어는 판교발 충주행과 연계한 KTX 프로그램으로, 5월 말까지 다채롭고 유익한 여행을 찾는 이들을 위해 토·일요일 다른 주제로 코스가 진행된다.

토요일은 ‘충주에서 만나는 삼국이야기’를 주제로 삼국시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충주고구려비와 목계나루·강배체험관, 중앙탑 코스로 꾸려졌다.

일요일은 ‘충주 풀코스 투어’로 수주팔봉과 수안보족욕체험, 전통시장, 활옥동굴 등을 코스에 담았다.

특히 4월 중순에서 5월 초까지 8만㎡ 규모 유채꽃밭이 장관을 이루는 목계나루를 방문해 아름다운 계절 풍경을 투어객들에게 선보인다.

감성시티투어 비용은 1인당 1만원으로 센터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27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충주역과 연계한 감성시티투어로 수도권 관광객 유입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성투어 문의 센터(☎070-4282-0273),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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