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미술관, '사물·색채·언어에 대한 고찰展' 개최

전시전경.
이홍원 ‘울림1’. 72.7x60.6cm.
김만수 ‘달항하리’, 21x19.6x3.5cm.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쉐마미술관이 다음달 10일까지 2024 쉐마아트포럼 회원전 '사물·색채·언어에 대한 고찰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쉐마미술관 개관 15주년을 맞아 현대미술의 사유와 해석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작가 18명(길정현, 김현숙, 노윤영, 서승연, 이미, 이명희, 정하영, 조현애, 감연희, 김경애, 김성미, 문지연, 박용수, 심명희, 유현정, 이경화, 최익규, 풍금)과 초대작가 11명(곽연주, 김만수, 김연옥, 김재관, 방효성, 소피 오, 염효란, 오혜련, 이명환, 이원구, 이홍원)이 회화, 설치,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기만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만들어가는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쉐마미술관은 전시 뿐 아니라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교육 활동에도 참여하며 평생교육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쉐마아트포럼도 지역사회 평생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10여년 전 '쉐마아카데미'로 출발해 다양한 현대미술을 흐름을 연구하며 특강, 워크숍, 회원전, 특별전을 열어왔다. 2016년부터는 워크숍과 회원전 형식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미술관은 다양한 교육 영역 안에서 개인의 미적, 창의적, 성찰적, 소통적 역량들을 북돋워 줌으로써 인지적, 감성적 발전과 성숙은 물론, 문화적 성장을 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이러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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