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브시티 천안 BI <시 제공>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충남 천안시는 대학도시 이미지 홍보를 위해 제작한 유니브시티 천안(UNIV+CITY CHEONAN) BI’가 ‘2024 한국 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대상’ 청년친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유니브시티(UNIV+CITY)는 대학교(UNIVERSITY)와 시(CITY)의 합성어로 더하기(+)는 시와 대학, 기업 등과의 상생을 의미한다.

파란과 빨간, 노란색으로 자유롭고 간편함을 표현한 손 글씨(캘리그라피)를 통해 대학도시 천안의 젊음을 상징한다.

시는 12개 대학, 8만여명의 대학생이 있는 ‘대학도시’ 임을 홍보하고 브랜드화를 위해 BI를 제작했다.

지난해 5월에는 ‘2023 천안시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에서 ‘대학도시천안’을 선포하고, 11월 업무표장 등록을 완료했다.

시는 전국 최대 규모인 200억원의 청년기금을 조성 중이다. 지역 대학과 연계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등 청년 일자리도 지원하고 있다.

또 안서동 대학인의 거리 조성 및 천안시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 개최 등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지원, 민관학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우수한 청년 정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김석필 부시장은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유니브시티 천안’을 통한 대학도시 브랜드화 전략으로, 천안시만의 차별화된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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