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주시

[동양일보 이민기 기자]이범석 청주시장은 1일 105주년 3·1절을 맞아 삼일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 등 4개소를 찾아 참배했다.

이 시장과 신병대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삼일공원에 위치한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민족대표 5인 동상, 상당공원의 한봉수 의병장 동상, 예술의전당 신채호 선생 동상에 차례로 헌화와 묵념을 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이 시장은 충북도 주관으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뒤 상당구 수동의 한 식당으로 이동해 3·1절 기념 오찬에 참석한 광복회원과 사할린한인들을 격려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잊지 않고 예우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매월 13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 배우자에게는 각각 연간 의료비 10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3·1절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79명에게 15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했다. 이민기 기자 mkpeace2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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