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문화소비 활동비 월 4만원, 연 10만원 지원

임세빈(왼쪽부터) 본부장이 김영환 지사, 김갑수 대표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문화소비 365 사업’ 관련 NH농협카드 캐시백을 1일부터 시작한다.

충북도민의 문화소비 지원을 위해 지난달 14일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충북도(도지사 김영환, 이하 도),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이하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문화소비 365 사업은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내에서 개최되는 공연․전시관람, 지역서점 도서구입, 지역영화관 영화관람, 문화체험 프로그램 이용, 문화교육 강좌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소비 활동에 대해 월 4만원, 연 10만원 한도로 20% 캐시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소비 365 가입을 원하는 충북도민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모바일)에서 회원등록 또는 앱 이벤트 참여 후 농협카드로 온·오프라인 결제를 통해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하반기 최초 시행에 이어 2년차 시행으로 올해는 공방, 문화센터 등 문화체험과 공공기관 운영 문화예술강좌 등 문화교육 분야가 추가됐다.

문화소비 365 사업에 참여할 가맹점은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공연, 전시, 도서, 영화, 문화체험, 문화교육 분야 사업체(단체) 또는 기관으로 현재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 문화소비 365 가맹점 신청코너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160여개가 신청을 완료했다. 충북도는 앞으로 300여개까지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억원에 이어 올해도 5000만원의 후원금을 충북도에 전달했다.

임세빈 충북본부장은 “보다 많은 도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조기 정착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2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