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 학업중단 예방·공교육 진입 지원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국제교육원(원장 이광우)은 4일부터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다문화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입국 초기 한국어 위탁 교육’에 들어갔다.

한국어 위탁 교육은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학업에 흥미를 잃은 잠재적 학업중단 다문화 학생 증가와 입교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 호소를 위해 마련됐다,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초등 2개 반과 중등 2개 반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입국 초기 6개월 이내의 초·중·고 다문화 학생(귀국 학생 포함) 중 의사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2015년생~2006년생)을 대상으로 4주간 전일형(1일 6시간)으로 운영한다.

개정 한국어(KSL) 교육과정을 적용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교육 △적응 교육 등을 진행한다.

교육과정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이며, 초등학생에 한해 청주시 흥덕구와 서원구 노선의 센터 통학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 위탁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보호자와 함께 소속 학교에 신청해 교육받을 수 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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