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조합원에게 대상포진 무료접종

유호광(뒷줄 가운데 오른쪽) 조합장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마친 고령농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서청주농협(조합장 유호광)은 4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최근 농업인구 고령화에 따라 원로조합원과 부녀농이 증가하고 있어 서청주농협은 금차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70세 이상 조합원에게 대상포진 무료접종을 실시하며 3개년에 걸쳐 전 조합원으로 확대해 무료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높고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 고령자들에게서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을 때 주로 나타나며 피부발진을 일으키고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서청주농협은 농작업 대행사업,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등 고령농과 부녀농을 위한 다양한 영농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유 조합장은 “서청주농협은 각종 영농지원으로 농업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나가겠다”며 “조합원의 복리 후생에도 힘써 고령농업인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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