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52차 실국원장 주재

김태흠 충남지사가 4일 대회의실에서 52차 실국원장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태흠지사와 실국원장들이 대회의실에서 직무성과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오광연 기자]김태흠 지사가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실국원장과 직무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실국원장과 회의에 앞서 계약을 체결하고 조직이 제대로 움직이려면 제대로된 방향이 필요하다. 오늘 성과 계약을 통해 올 한해 각 실국의 명확한 목표와 방향설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실국원장들과 성과계약이 저와의 약속이지만 도민과의 약속이라는 생각으로 실국 구성원 모두 하나가 돼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26일 서산에서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가 개최 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아산경찰병원,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등 공약사항을 비롯해 천안.홍성 국가산단, 당진 기업혁신파크 등 현안에대한 속도감있는 추진의지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통령께서 토론회에서 언급한 것은 기재부등 관계부처에 지시하신 것과 같다고 하신 만큼 말씀 사항을 토대로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조속히 사업추진 할 것을 재차 주문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2일 충남도와 경기도가 제3서해안 고속도로 추진과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등 12개 베이벨리 메가시티 협력사업에 대해 합의 했다”고 밝혔다.

그는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대한민국의 50년,100년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거대 프로젝트로 충남 혼자서는 할 수 없다. 합의한 내용에 대해 경기도와 함께 갈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대통령께서도 아산만권을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산업 기지가 되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하신 만큼, 경제자유구역 개발등 우리 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핵심사업들은 정부부처와 적극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충청지방정부연합(충청권 메가시티)규약안,4개시도 도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며“당초 로드맵대로 차질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협력 할 것” 주문했다.내포 오광연기자 okh295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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