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0만원 상당 영농자재 지원

도정선 조합장이 미원면 어암1리 영농회를 방문해 운영의 공개에 앞서 조합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동청주농협(조합장 도정선)은 지난달 13~29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낭성면 69개 영농회를 방문해 ‘운영의 공개’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운영의 공개에서는 지난해 사업결산과 교육지원 사업과 올해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조합원의 질의에 답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했다.

동청주농협은 지난해 냉해와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를 극복하고 7억여원의 당기순익을 달성해 출자배당 2억5000만원, 이용고배당 1억9000만원, 사업준비금 1억7000만원 등 총 6억1000만원을 결산 배당했다.

85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 교환권을 전조합원에게 교부해 영농에 필요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도 조합장은 “운영의 공개를 통해 조합원들은 농협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농협 사업에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올해도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아 정도경영은 물론 적극적인 사업목표 달성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복지증진 등 조합원 실익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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