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위원장이 중앙시장을 떠나며 손을 흔들고 있다.
한동훈 위원장이 천안갑 신범철 후보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4·10 총선 격전지 순회 첫 행보로 충남 천안시를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천안 소재 백석대를 방문, 새 학기를 시작한 대학생들과 '타운홀미팅'을 하고 소통했다.

이어 천안중앙시장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시장을 돌며 시민들과 만나 악수를 나눴다.

시장에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몰렸다. 지지자들은 한 위원장을 따라다니며 '한동훈'을 외쳤다.

천안은 지난 총선에서 갑·을·병 3개 지역구 모두 더불어민주당에 패한 지역이다. 국민의힘은 천안갑에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을 단수 공천했다. 을은 정황근과 이정만, 병은 이창수, 신진영이 경선을 진행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천안 방문을 시작으로 5일 충북 청주시, 7일 경기 수원시, 8일 경기 성남·용인시를 차례로 방문한다.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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