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보은군은 탄부면 노인복지대학 입학식을 시작으로 11개 읍·면 노인복지대학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올 노인복지대학은 노인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지난해보다 65명이 증가한 895명이 입학, 주 1회씩 12월까지 25강좌로 운영한다.

5일 입학식은 최재형 군수, 최부림 의장, 이상일 탄부면 노인복지대학장,입학생등 총 150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체조, 노인건강과 식생활 등 건강 프로그램 △생활안전교육, 성교육 · 인권교육 등 교양 프로그램 △노래교실, 실버레크레이션 등 여가 프로그램 등 재미있고 유익한 강사를 자율적으로 초빙해 운영할 계획이다.

입학실 일정은 △6일 마로면 △8일 속리산 △12일 수한면, 장안면 △13일 보은읍 △15일 삼승면 △19일 내북면 △21일 산외면 △26일 회남․회인 △28일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순으로 열린다.

최재형 군수는 “ 노인들의 건강한 문화생활과 평생교육을 실현해 노인 치매, 우울증, 자살 등 심각한 노인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 노년의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복지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임재업 기자 limup00@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