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등록유산 21점…한자리서 사진으로 감상

3·1운동을 기념해 내달 5일까지 증평김득신문학관에서 열리는 특별기획전. <증평군 제공>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이 105주년 3‧1운동을 기념해 ‘3월 그날을 기억하다’특별기획전을 내달 5일까지 연다.

5일 군에 따르면 독립기념관과 협업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난 극복과 자주독립의 우리 민족 역사를 보존 및 계승하고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통해 애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 △학교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3·1독립선언서 세 가지 약속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역사 속 태극기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그 속에 담긴 나라 사랑 정신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21점의 보물과 국가등록유산 태극기를 한자리에서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김득신 태극기 포토존 등 체험활동도 마련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3·1운동을 기념해 독립기념관과 협업으로 특별기획전시를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관람객들에게 가슴 깊이 와닿는 전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wlstlr122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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