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감독 유승훈) 소속 박재규(32·사진 오른쪽)·이현권(30) 선수가 2월 26일~3월 5일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개인복식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두 선수는 이 대회 복식 결승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이 확정됐고, 올해 9월 17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박재규 선수는 지난해 음성군청에 입단해 개인단식 우승 등 다수 대회에서 입상하며 군 위상을 전국에 알렸고, 2021년에 이어 3년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현권 선수는 2023년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우수한 기량을 갖춘 선수로, 올해 입단해 국가대표로 선발돼 소프트테니스 강군으로 발돋움하는 데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유 감독은 “두 선수가 올해 출전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유 감독 지도력을 바탕으로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두 선수를 포함해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박환·이요한 선수, 개인 단식에 강한 황보은 선수, 성장세를 이어가는 막내 김수빈 선수 등 6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음성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