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국민의힘 소속 충북 청주권 22대 총선 후보 4명이 ‘새로운 청주 원팀’을 구성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정우택(청주상당)·김진모(청주서원)·김동원(청주흥덕)·김수민(청주청원) 예비후보는 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권 공약 공동책임이행을 약속하고 후보 간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새로운 청주, 대한민국을 위해 청주 정치지형의 진정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그동안 여야로 인해 지역구별로 분절돼 있던 4개 구를 하나로 연결하고 청주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당·서원·흥덕·청원 각 구 후보들의 대표 공약들을 공유해 청주4 개구 통합 공약을 함께 책임지고 협력하며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동공약은 정우택 후보의 '청주 지하철시대 개막', '상당 동남·방서지구 명품신도시 업그레이드', 김진모 후보의 '청주도심철도 서원선 신설', '청주교도소 이전', 김동원 후보의 '삼성바이오로직스 흥덕 오송 유치', '청주도심통과 지하철 제1정차역 가경터미널역 설치', 김수민 후보의 '청주공항 중심 청주 북부권 신경제생활권 프로젝트', '첨단 산업단지 구축' 등이다.

이들은 "청주 4개구 벨트와 충청권 4개 시도를 연결한 충청권 메가시티의 전초를 마련, 청주를 충청과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박승룡 기자 bbhh0101@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