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속리산중(교장 김노일)은 7일 ㈜하이테크화학 대표 김종웅 동창회장을 비롯해 이달묵, 구영수 동문 등이 학교를 방문,향후 5년간 매년 2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종웅 동창회장은“지역의 작은 학교들이 발전하고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우리나라의 미래가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며 “속리산중이 원남, 내북, 속리중이 통합돼 보은지역 대표 명품 학교로 자리매김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돼고 싶은 동창생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했다”라고 말했다.

김노일 교장은“학창시절을 한참 지나 생업에 종사하다 보면 주변을 돌아보기 쉽지 않은데, 후배들을 생각해준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다.”며, “교내 장학금선정위에서 학생을 공정하게 선발, 그 뜻을 오롯이 전달하겠다.”는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보은 임재업 기자 limup0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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