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선문대(총장 문성제) 디자인학부가 세계적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기업 프로페셔널 부분 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하노버에 있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으로, 매년 전 세계 유명 기업과 전문 디자인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 디자인에 대해 시상하는 세계 최고의 대규모 디자인상이다.

이번 대회에는 72개국에서 1만1000여개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선문대 디자인학부에서는 장훈종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한 작품 ‘컬럼비아스포츠웨어 코리아 브랜딩 캠페인’이 본상을 수상했다.

출품된 작품은 아웃도어 스포츠의 특징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도시(서울)와 산이 가깝다는 지리적 특징을 크리에이티브 컨셉으로 브랜딩 캠페인을 했다.

심사위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브랜드디자인, 캐릭터, 광고 등으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크리에이티브라며 높게 평가했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F 디자인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 http://ifdesign.com 에서 ‘iF Design Winners 200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훈종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선문대 디자인학부를 국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면서 “다양한 캡스톤디자인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디자인 역량이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한 것에 대해 지도자로서 매우 보람차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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