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 보은 속리산 법주사의 차기 주지 선거가 오늘(8일) 산중총회에서 열린다.

지난달 25~27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충주 미륵세계사 주지 정덕, 법주사 소속 황석, 법주사 전 주지 노현, 서울 옥천암 주지 원경 스님이 등록했다. 이 가운데 노현 스님은 6일 후보 사퇴했다.

조계종 중앙선관위는 지난 5일 등록한 후보를 대상으로 자격심사를 벌여 자격에 이상 없음을 결정했다. 선거인단은 비구 237명, 비구니 48명으로 총 285명을 확정했다.

법주사는 국보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중요한 신앙유적으로 학술적 가치가 커 2009년 사적 503호로 지정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보은 임재업 기자 limup0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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