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학술체육 부문 윤병순씨, 특별상 부문 류금열씨

류금열 제천 향토문화연구소 위원
윤병순 해오름 전통예술단 단장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는 제천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36회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천시민대상은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제천지역의 ‘문예학술체육’, ‘사회개발봉사’ 분야 등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자와 제천시의 위상을 높인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제천시민대상은 지난 1월 17일~2월 14일까지 28일간의 접수 기간을 통해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4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문예학술체육 부문에 윤병순<69·사진> 해오름 전통예술단 단장, 특별상 부문에 류금열<69·사진> 제천 향토문화연구소 위원을 선정했다.

윤 단장은 평생을 민속무용·우리 소리 보급 활동에 노력해 왔고 제천향교에서 유교의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 온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류 위원은 40여 년간 내제문화연구회 회원과 충북 향토문화연구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역사 문화 유적을 발견하고 관련 문헌을 발굴해 48편의 논문과 26권의 연구 책자를 집필하는 등 제천지역의 향토 문화 발굴·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제천시민대상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4월 1일 열리는 44회‘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계획이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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