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하기 좋은 도시 충주’ 구현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재)충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인욱)이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예술 활동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지원사업을 통해 문학·시각·공연 분야 총 117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예술 하기 좋은 도시 충주’ 원년을 맞아 지원사업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편, 예술인 데이터베이스 등록 시스템을 활용한 서류 간소화로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심사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문학과 시각, 공연예술 분야별 전문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개인 51건과 단체 66건을 각각 선정했다.

특히 문학과 시각 분야 개인·생활예술단체 지원을 확대했으며, 이는 지난해 92건보다 27% 이상 증가한 수치다.

공모에 선정된 예술인과 예술단체는 지원유형과 규모에 따라 최저 200만원 이상 사업비가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재단은 사업 추진을 통해 3월 중순부터 선정단체를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거쳐 지역 문화예술시설에서 117팀의 분야별 다양한 공연과 예술 활동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한 예술인과 단체지원으로 ‘예술 하기 좋은 도시 충주’를 구현할 것”이라며 “시민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대폭 확대해 올 한해 충주 예술가들의 빛나는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공모 결과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고, 문의는 재단 예술지원팀(☎043-851-7981).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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