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윤건영(왼쪽에서 6번째) 충북도교육감과 이재영(왼쪽에서 7번째) 증평군수가 증평교육발전 정책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7일 증평군을 찾아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이날 증평군청에서 이재영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타 시도의 지역통합 교육지원청 운영 사례를 참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지는 군이 제공하고 도교육청이 건립비를 부담하는 식으로 증평교육지원센터 건립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립 규모와 사업 부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증평교육지원센터는 2021년 9월 1일자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소속의 증평교육지원팀으로 증평읍 초중리에 있는 건물을 임차해 센터장 1명, 장학사 1명, 파견교사1명, 주무관 2명 등 5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서 이 군수는 지난해 11월 윤 교육감에게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증평교육지원센터 신축을 요청했다.

윤 교육감은 “증평군과 함께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더 나은 교육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1일 진천군을 시작으로 4월 16일까지 도내 시청, 군청과 교육발전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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