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 등 치매 증상 악화 방지 인지 재활 프로그램 주 2회 제공

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3월 12일~11월 27일까지 ‘기억의 정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기억의 정원 쉼터 운영 모습. <사진 단양군 제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3월 12일~11월 27일까지 ‘기억의 정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환자의 치매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해 작업치료, 노인미술, 음악, 노인체육 등 전문적인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주 2회 제공하는 단기 보호 서비스다.

대상자는 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면서 장기 요양 등급 미신청자 또는 미이용자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쉼터 프로그램 담당자(☏043-420-3318)에게 문의하면 되며 연중 상시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운영중이며 지난해 연인원 107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연인원 16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경증 치매 환자의 사회적 활동을 돕고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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