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재)충주문화관광재단이 운영 중인 가흥예술창고가 15~31일까지 공예전시관에서 2기 입주작가 프리뷰전 ‘Open Call’을 연다.

프리뷰 전시는 레지던시 2기 시작을 알리며 작가들의 작업 세계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전시명 ‘Open Call’은 충주와의 첫 만남에 대한 긴장과 설레임, 열정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았다.

입주작가는 회화 신선영과 사진 조현택, 공예 정재범, 설치 정민영, 영상·설치 한송이, 조각·설치 김재각 등 6명으로, 공모를 통해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

이번 전시는 본질을 향한 탐구와 고찰을 추상화로 담아낸 신선영 작가 작품과, 석재상의 야간 풍경을 촬영한 조현택 작가 사진작품, 의자라는 소재로 너와 나의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정재범 작가 작품 등 총 14점이 전시된다.

작가들은 프리뷰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창작 작업에 들어가며, 개인 창작활동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스튜디오’, ‘단체전’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입주작가의 향후 창작활동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문화와 환경 속에서 폭넓은 창작활동이 펼쳐지게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전시는 무료고 관람 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과 주말, 휴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다.

문의 재단 문화사업팀(☎043-723-1349).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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