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충남 천안지역 여야의 22대 총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용산 출산 3명의 예비후보 중 1명만이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3곳 중 2곳은 현역의원을 그대로 공천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천안을 이정만, 천안병 이창수를 각각 공천했다고 밝혔다.

을에서 이정만 전 천안지청장은 윤석열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정황근 예비후보를 꺾었다.

이로써 이 전 지청장과 민주당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이 맞붙게 됐다.

병에서는 이창수 인권위원장이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누르고 본선에 올랐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은 민주당 이정문 의원과 4년 만에 재대결을 하게 됐다. 여기에 녹색정의당 한정애, 진보당 권오대도 출사표를 냈다.

천안갑에서도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21대 총선에서 1300여표 차이로 고배를 마신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체급을 키워 재도전에 나섰다.

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탄탄한 지역 기반을 다지며 재선에 도전한다. ‘친윤’과 ‘친명’의 대결로, 지역의 최대 승부처로 부상하고 있다.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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