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유정미(50·사진) 전 보건복지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이 8일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신임 유 대표이사는 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성평등 가치확산을 통한 충북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가 고향인 유 대표이사는 전주근영여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1차 충북도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19~2023) 수립연구’, ‘충북 바이오산업 성평등 고용여건 조사’ 등 충북에서 다수의 연구를 진행하며 충북실정에 밝은 성평등 정책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임기는 2년이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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