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청주시 상당보건소장이 8일 뿌리병원을 방문해 이신노 청주시의사회 신임회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청주시

[동양일보 이민기 기자]청주시 상당보건소장은 뿌리병원을 방문해 이신노 청주시의사회 신임회장에게 청주시의사회에서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김현숙 소장은 “전공의 집단행동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의료현장 혼란이 가중되고 응급 의료가 필요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청주시의사회에서 전공의 설득 등 이번 사태 해결에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 집단행동이 개원의로 확산되지 않도록 청주시의사회 소속 의사들의 진료 정상화 유지해 달라고 했다.

시는 보건의료재난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지역 내 병·의원 운영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민기 기자 mkpeace2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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