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국회의원.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

[동양일보 이민기 기자]이광희(60) 전 충북도의원이 청주서원 경선을 통과하고 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공천을 확정받았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전 도의원은 8~10일까지 사흘간 치러진 경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 이장섭(61)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경선은 당원 50%와 일반 유권자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 일각에서는 비명계의 경선 탈락이 현실화한 장면이라는 반응을 나타낸다.

앞서 21대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청주서원 후보 경선에서는 이 의원이 이 전 도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이 전 도의원은 충북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충북대 대학원에서 산림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충북숲해설가협회 사무국 국장과 8~9대 충북도의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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