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이 지역 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유휴인력의 고용 창출을 위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1일 4~6시간 근로 희망자를 기업으로 연계해 인력을 지원하는 것으로 참여기업의 경우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 참여자는 임금 외에 교통비 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3개월 만근 시 기업과 참여자에게 각각 2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증평 소재 제조분야 중소·중견기업, 사회복지서비스업,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참여자는 충북도에 주소지를 둔 20~75세 이하 미취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외국인 참여자 범위를 기존 F-6(결혼) 보유자에서 F-2(장기체류), F-4(재외동포), F-5(영주권), D-2(유학), D-4(일반연수) 보유자까지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인력과 인건비를 지원하고 주부, 퇴직자 등 유휴 인력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wlstlr122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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