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심뇌혈관질환 예방

제천시는 3월부터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제천시 제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는 3월부터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 교실을 운영한다.

심뇌혈관질환은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 △뇌졸중(허혈성·출혈성) 등 뇌혈관 질환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동맥경화증 등 선행 질환을 총칭하는 말로 2022년 사망 원인통계에 따르면 10대 주요 사망 원인 중 심장질환이 2위, 뇌혈관 질환이 5위 등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똑!똑!한 밥상 고혈압·당뇨교육센터 영양교실’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식습관 개선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조기 발견·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영양교실은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복지 매니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당뇨병 환자·당뇨전단계 대상자 프로그램, 65세 이상 노인 중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눠져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간호사·영양사 등의 전문인력이 질환별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해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조기발견·지속적인 관리로 시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최영섭 기자 cys028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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