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200농가 1만1300여명 일자리 제공, 농촌 일손 부족 해소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는 지난 2020년 농촌인력중개센터(이하 중개센터)를 설립해 2021년 국가사업으로 선정, 본격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운영해 오며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 해 오고 있다.

시는 농업 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을 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구인농가와 구직자 간 인력중개를 하고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계절성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 하고 있다.

중개센터는 본격적으로 영농기가 시작되기 전인 2월까지 구인농가와 구직자를 집중적으로 모집해 왔다. 3~4월 기온이 영상으로 바뀌며 농번기가 다가옴에 따라 인력을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사전에 구인구직자 시스템 등록, 교육이수, 단체보험가입, 영농작업반구성 등의 준비를 마쳤고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일자리 매칭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2200농가에 1만130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일자리 참여자에겐 교통비·숙박비, 영농작업 반장수당 등이 추가로 지원되며 단체 상해보험가입도 지원해 산재에 대비한다.

시 관계자는 “영농기가 다가옴에 따라 요즘 대두되는 농촌인력의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에서 문제없이 일손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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