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충주간 KTX 개통…충주 관광사업 활성화 도모

충주시와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관계자들이 상생협력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시 제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와 협약을 통해 새로운 관광시장 확보를 위한 동력 마련에 나섰다.

시는 11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와 ‘KTX(판교-충주) 개통에 따른 충주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약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관광사업에 관한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경강선 내 판교역사에 시 관광콘텐츠인 축제와 행사, 관광상품 등의 홍보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KTX 운행시간을 연계한 충주역 거점 시티투어 운영과 축제·체험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판교역사에는 충주 관광지도와 책자 등을 진열할 수 있는 홍보물 게시대 설치와 주요 축제와 관광 상품 등 시기별 맞춤 홍보 포스터를 비치하게 된다.

이정남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충주 관광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돼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