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지역 신재생에너지 설비 317개 설치 지원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고, 주택·공공·상업건물 등 특정 지역에 1종 이상 해당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앞서 시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해당 사업에 선정돼 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설치에 총 246억원을 투입했다.

또 지난해 금가면과 동량면 등 6개 지역에 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1,312kW 규모로 태양광설비 363곳과 40㎡급 태양열 1곳, 332.5kW 용량 지열 19곳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383개 설치를 끝냈다.

올해는 노은·대소원·살미·수안보·신니면 일원에 총 28억원을 투입해 태양광(912kW), 태양열(20㎡), 지열(525kW) 등 317곳에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전기요금 절감효과로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 정부가 추진하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 확대계획에 따라 신재생(태양광)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주택 52가구(156kW)와 산단 건물(70kW), 일반건물(20kW), 축산농가(20kW)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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