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이종민 전 청주시의원이 22대 총선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복지 발전과 복지강국, 청년의 미래를 위해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노인장기요양 법정 4개 단체 비례대표 후보에 선출됐고,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사회복지 분야의 지지를 얻고 있다"며 "사회복지 전문가의 경험과 사회복지계 지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시설에서 나와 사회에서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정책을 만들겠다고 알렸다.

그는 “청년들의 희망과 꿈을 실현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라며 “소외된 계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보다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청주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이 전 의원은 흥덕노인요양원장, 충북보건과학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후 국민의힘 충북도당 대변인과 청년전국위원을 거쳐 2022년 청주시의원 국민의힘 비례 2번으로 당선됐으나 지난달 29일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530여명의 신청자 중 40여명의 후보 선출 작업을 하고 있다. 박승룡 기자 bbhh010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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