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터널 이용객과 관광지 차량 증가에 따라 청파초, 청룡초 확대 추진
교통사고 사각지대 제로화 및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한 홍보도 함께 펼쳐

보령시는 3~11월까지 매월1회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홍보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사진제공 보령시청>

[동양일보 오광연 기자]보령시는 3~11월 월 1회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홍보 캠페인을 펼쳐 등굣길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사진>

12일은 한내초 앞에서 안전한 등굣길 조성과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민·관·경 합동‘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새봄맞이 3월 초등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준비됐으며, 보령시, 보령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시민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등교 시간대 학교주변 안전상태 점검, 교통안전 홍보용품 배부,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태료 부과 등 등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홍보 및 단속을 벌였다.

특히 올해 캠페인은 해저터널 이용객 증가와 대천해수욕장 주변 각종 행사 개최로 인해 관광지 방문 차량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내권 초교 이외에 청파초, 청룡초를 추가해 확대 실시(6곳 → 8곳)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사고 사각지대 제로화, 학교 주변내 불법주정차 차량 계도 및 단속 활동에 방점을 두고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는 등교 시간대 가장 많이 발생해 운전자들의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에도 어린이 보행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과 시설물 보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보령 오광연기자 okh2959@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