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홍보실과 음성소방서가 협업을 통해 새로운 화재 대피 교육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사진은 영상 캡처본. 음성군 제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음성군청 홍보실과 음성소방서가 협업을 통해 새로운 화재 대피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군은 5일 공식 유튜브 ‘상상대로 음성’에 음성소방서가 기획하고 군청 홍보실에서 제작을 맡은 1분30초 분량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홍보 영상은 음성소방서 예방안전과 박지민 소방사와 김명원 소방사가 직접 모델로 출연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소방서 신강호 소방위는 “화재 대피 매뉴얼이 ‘일단 대피’에서 ‘한번 살펴서 대피’로 변화됨에 따라 새로운 화재 대피 교육 프로그램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음성지역 영화관과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지에 게시해 화재 대피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연수 군청 홍보실장은 “지난해 수원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대피 매뉴얼이 변경됐다”라며 “안타까운 사건이었지만, 새로운 대피 요령을 소개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음성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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