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비전 2030’ 추진 결의대회 가져

황종연(앞줄 가운데) 총괄본부장이 충북농협 임직원들과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한 새로운 비전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농협충북본부(총괄본부장 황종연)는 12일 오전 충북본부 대강당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법인대표와 지점장 등 소속 직원 약 100명이 참석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제고와 농업소득 증대는 충북농협의 최우선 가치”라며 “농·축협과 중앙회, 은행, 보험 등 충북농협의 모든 조직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주민으로부터 더 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전심전력(全心全力)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5대 농협중앙회 강호동 신임 회장이 새롭게 밝힌 농협 ‘비전 2030’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 △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 등 4가지 핵심 사항을 담고 있다.

강 회장은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농업·농촌의 위기에 맞서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협동과 상생으로 농업인과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농협을 다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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