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교육정책 개발할 것”

충남교육청의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열린 자율형 특별연수 개강식 장면<사진제공 충남 교육청>

[동양일보 오광연 기자]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원장 배무룡, 이하 평가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교육현장에 꼭 필요한 정책 개발에 나섰다.<사진>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이번 달부터 정책형 15명, 자율형 45명 등 충남 교원 60명이 1년간의 학습연구년 특별연수를 시작했다.

교육청이 지정한 주제를 연구하는 정책형 연수대상자가 지난 7일 평가정보원에서 개강식을 한 데 이어, 각자 주제를 정해 연구하는 자율형 연수대상자들이 앞으로 1년간 파견되어 몸을 담게 될 공주대와 공주교대에서 12일~13일 각각 개강식을 하고 자율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자율형 연수대상자 45명은 유아 생태교육, 인공지능교육,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교과별 교수학습 방법 연구 등 최근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현안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연구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학습연구년제는 우수 교원을 대상으로 교실수업과 학교문화를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학습계획에 따라 학습·연구를 수행하는 제도로, 충남교육청이 운영 기본계획과 연수대상자를 선발하고, 평가정보원이 특별연수 운영계획 수립과 시행을 맡는다.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결과물인 연구보고서는 내년 초에 평가정보원 누리집에서 공개되며, 누구나 이를 열람할 수 있다.

이영주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장은 “학습년제 특별연수는 그동안 수업과 학습을 통해 축적된 현장 교원의 경험과 지식을 교육정책 개발과 연계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연수대상자들이 학교 현장에 꼭 맞는 생생한 교육정책을 개발해 학생 중심 충남교육에 적극 반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내포 오광연기자 okh2959@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