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략기술부터 인공지능(AI) 활용 등 28개 과정 개발

이차전지 미래의 기계심장에 고나해 논의하고 있다.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스마트한 연구개발을 위한 온라인교육 콘텐츠가 새롭게 선보인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배태민, 이하 ‘KIRD’)은 과학기술 연구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신규 개발한 28개 온라인 콘텐츠를 과학기술인 학습플랫폼 ‘알파캠퍼스(alpha-campus.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성장 동력인 국가전략기술을 주제로 한 신규 콘텐츠는 학계의 연구동향과 함께 연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심층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올해는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이동수단 △차세대원자력 4개 분야가 신규 개발됐다.

각 콘텐츠는 환경공학자 겸 과학소설가 곽재식 교수 진행의 토크쇼로 마무리된다. 서울대 최우영 교수, 스트라드비젼 신동원 박사, 한국원자력연구원 최은영 박사 등 해당 분야 전문가와의 대담을 통해 타 기술과의 융합연구 시사점을 제공한다.

연구자의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에 활용을 돕는 과정도 추가된다. 신규 개발 과정인 ‘연구자를 위한 머신러닝 활용’ 과정은 제조, 바이오, 로봇·기계 각 분야의 연구자들이 인공지능 전문가와 협업하기 위한 핵심 정보들을 제공한다.

수요가 높은 기존 과정도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 중심으로 재개발 됐다.

특히 연간 8만여 명이 학습하는 ‘연구윤리’는 대학원생·참여연구원·연구책임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콘텐츠를 세분화해 맞춤형 사례를 구성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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