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장터 참여 농업인 식품안전 교육

황종연(앞줄 가운데) 본부장과 임직원들이 충북농협 금요장터 참여 농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충북농협(황종연 총괄본부장)이 농축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나섰다.

충북농협은 13일 충북본부에서 정례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인 ‘충북농협 금요장터’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식품 안전관리 교육과 간담회를 했다.<사진>

충북농협은 지난해 20여 농가가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를 총 33회 개최해 농업인의 판로를 지원했다. 또 참여농가 농축산물과 가공품을 무료로 시식하는 ‘상생시식회’를 15회 개최하는 등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장터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황 본부장은 충북농협 금요장터 참여 농업인과 간담회를 통해 직거래 활성화, 일조량 부족 등 각종 재해 지원방안, 청년농부 확대, 충북형 도시농부 활용 등 농업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황종연 본부장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 등 어려운 농업환경에서 농산물 직거래와 온라인 판매가 새로운 희망”이라며 “농업인들이 정성껏 가꾼 농축산물을 소비자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와 온라인 판매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농업인 실익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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