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제공=충청지방통계청)

[동양일보 박은수 기자]충청지역 취업자 수가 대전을 제외하고 소폭 증가했다.

1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307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306만7000명) 대비 3.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91만8000명(1.4%), 충남 117만3000명(0.9%), 세종 20만2000명(0.5%)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대전은 78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4000명(-1.8%) 감소했다.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5%p 오른 63.7%로 나타났지만 충북을 제외한 전 지역이 감소했다.

대전이 60.4%(1.5%p↓)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세종 62.6%(0.4%p↓), 충남 60.4%(0.2%p↓) 순으로 뒤를 이었다.

충북은 63.7%로 0.5%p 상승했다.

실업률은 대전이 4%로 지난해 동월 대비 1%p 상승했고, 충남도 3.9%로 0.3%p 올랐다.

충북과 세종은 3%와 2.1%로 각각 0.1·0.4%p 감소했다. 박은수 기자 star014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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